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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플러스 알뜰모바일 (옛. 유모비) 유심 가성비 요금제.

맑은돌 2017. 9. 2. 23:53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다.

지금은 망해서 여러 회사로 나뉜 대우의 광고 문구다.

 

벌이는 줄고 돈 쓸 때는 많다.

어린 애 둘 밖에 없는데 돈 들어갈 일이 많다.

사립 유치원이 장난 아닌게 정규 수업에 추가 수업 1~2개면 몇 십 만원이 훌쩍 넘는다.

 

준히 나가는 것 중에 아낄 수 있는 것이 있는지 신경 쓴다. 바로 통신비다. 꽤 오래 KT를 쓰다가 KT망을 빌려 쓰는 알뜰폰 헬로 모바일로 바꿔서 돈을 아꼈다. 그러다가 KT M 모바일로 바꿔서 쓰고 있다. 주기적으로 알뜰폰 요금제를 확인하며 싼 곳을 찾아 바꾸고 있다.

 

 

그림. 유플러스 알뜰모바일 (구. 유모비) 유심 가성비 요금제 소개 페이지

 

KT를 하도 오래 전에 써서 기억이 안 나지만 한 달 34,000원 정도 나간 것 같다. 24개월 약정 기간이 끝나니 조금 내려갔지만 부담스러운 금액이었다.

 

로 모바일 https://www.cjhello.com/ 은 조건없는 LTE 21인가? 음성 200분 + 문자 200건 + 데이터 750MB (남으면 다음달로 넘김) + 올레 와이파이 무료 = 22,000원 정도였다 (부가세 포함) 그렇게 쓰다가 비슷한 요금에 망내 무제한 음성 통화를 제공하는 조건 없는 USIM LTE 수다 750MB 로 바꿨다가

 

KT M 모바일 https://www.ktmmobile.com/ 로 바꾼지 1년이 안 되었다.

당시 1만원 미만의 충격적인 요금제다.

음성 40분 + 문자 0건 + 데이터 1.2GB + 0.5GB (이벤트) + 올레 와이파이 무료 = 8,800원 (부가세 포함) 더 충격인 것은 그 뒤로 같은 조건을 7,700원으로 내놓았다. 번호 이동만 가능해서 바꿀 수 없음.

 

그런데 쓰다 보니 전화를 받으려고 하는데 통화 실패가 자꾸 뜨는 것이 아닌가? 이게 KT M 모바일의 너무 싼 요금를 써서 그런 것인지 폰이 문제인지, 통화하는 지역이 문제인지 알 수 없었다. 거기에 올레 와이파이는 보안 모드로 연결할 수 없고, 비보안 모드로만 연결할 수 있기 때문에 (10개월 전쯤 아이폰 7 공기계로 변경했을 때는 올레 와이파이 보안 모드로 연결할 수 없었는데 지금은 됨) 거의 쓰지도 않는다. 매력이 확 떨어져 버렸다.

 

 

그림. KT망은 데이터는 LTE / 음성은 3G 라서 반쪽 짜리 LTE다. 설정 - 셀룰러 - LTE 활성화 - '음성과 데이터'를 선택해도 전화가 오면 3G로 바뀐다.

 

어쩔 수 없이 다른 알뜰폰 요금제를 알아보는 중인데 처음부터 공기계를 구입했기 때문에 통신사 상관 없이 이동할 수 있다.

 

유플러스 알뜰모바일 (옛날 유모비) 다이렉트  https://shop.uplussave.com/ 에서 유심 가성비 요금제가 괜찮아 보여서 확인 중에 있다.

 

유심 가성비 6 요금제 : 음성 250분 + 문자 50건 + 데이터 6GB + U+zone 와이파이 무료 = 16,500원 (부가세 포함)

충격이다. 지금 할인 중이라서 싼 것이다. 무약정 기준 이고, 할인 이벤트 중에는 24개월 약정이 19,800원으로 3,300원 더 비싸다.

 

데이터 사용이 많다면 사실상 무제한인 유심 가성비 11 요금제도 3만원 초반이라서 대단히 저렴하다.

몇 군데 확인해 봐도 가장 저렴한 요금제 같아 신난다.

 

 

그림. 유플러스 알뜰모바일 다이렉트 (이전 유모비) 홈피에서 '유심 가성비 6' 요금제 가입 완료. 

 

KT에서 헬로 모바일로 바꿀 때, 

헬로 모바일에서 KT M 모바일로 바꿀 때,

KT M 모바일에서 유플러스 알뜰모바일로 바꿀 때.

 

모두 스마트폰 모바일 웹에서 신청서를 작성했는데 이번 유플러스 알뜰모바일에서 신청하기가 가장 편리하고, 깔끔하게 진행할 수 있었다. 

 

신청서 작성의 편리함 : 유플러스 알뜰모바일 > 헬로모바일이 > KT M 모바일 (가입해 본 중에서)

 

KT M 모바일의 경우 본인 확인을 위한 신용/체크 카드에 제한이 매우 많다. 몇몇 카드가 안 되는데 내 카드는 다 안 되는 것이 아닌가. KT M 모바일에 따져도 바뀌지 않을 것이라는 느낌이 왔다. (실제 2년 전에 변경하려 했을 때도 이문제로 포기하고 헬로모바일을 1년이나 더 쓴 셈이다.) 즉시 본인 확인이 가능한 은행가서 통장과 체크 카드를 만들었던 기억이 난다. 

헬로 모바일의 경우 KT M 모바일 보다 본인 확인에 제한이 없어 가입 신청이 쉬웠는데 유플러스 알뜰모바일은 가장 군더더기 없이 금방 가입 신청서를 작성할 수 있었다.

 

 

그림. 유플러스 알뜰모바일 (과거 유모비) 아이폰 5 이상에서 쓰는 나노 유심

 

스마트폰 모바일 웹에서 유심 요금제 가입 신청서를 작성하기 위한 준비물 :

 

본인 확인을 위한 신분증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대한민국 여권, 장애인등록증, 국가유공자증), 

기존 통신사 결제에 사용 중인 카드 번호 또는 은행 계좌 번호, 

앞으로 요금 결제에 사용할 카드 번호 또는 은행 계좌 번호, 

유심을 배송 받을 주소. 

 

매우 간단하게 새로운 알뜰폰 요금제로 갈아탈 수 있다. 5~10분이면 된다.

유플러스 알뜰모바일 다이렉트에서 이벤트 끝나기 전에 유심 가성비 6 요금제 신청했다! 오예~

 

새벽에 가입 신청을 했는데 그날 오전 중으로 해피 콜 전화가 오고, 사용하는 폰에 따라 마이크로 유심인지, 나노 유심인지 확인 후 요금제와 요금 결제 정보 등을 확인합니다. 유심 크기가 안 맞으면 낭패이므로 사용 중인 스마트폰이 어떤 유심을 사용하는지 확인해 두세요.

 

보통 다음날 우체국 택배로 유심이 도착하면 ARS 개통 신청에 전화해서 번호 이동할 번호만 입력하고 기다립니다. 사용 중이던 통신 서비스가 작동하지 않으면 스마트폰을 끈 후 새로운 유심을 끼우고 기기를 켜면 약 1~2분 안에 개통이 끝난다. KT와 달리 2~3회 재시동할 필요가 없이 새로운 알뜰폰 유심을 사용할 수 있다!

 

 

그림. 유플러스가 제공하는 무료 보안 와이파이 U+Zone에 자동 연결.

그림. 셀룰러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 영상 통화 iOS의 페이스타임

 

유플러스 알뜰모바일로 변경 후 통화 실패 문제가 사라졌으니 폰 문제가 아니라 KT 통신사 때문이었다.

 

* 유플러스 망 또는 유플러스 알뜰폰의 좋은 점 

와이파이에 연결하지 않고, 셀룰러 만으로 페이스타임을 할 수 있다.

데이터도 LTE / 음성도 LTE 라서 진짜 LTE다. 데이터를 주고 받는 앱을 사용 중일 때 전화를 받고, 끊어도 버벅거리지 않고 즉시 사용할 수 있다.

 

* KT망 또는 KT 알뜰폰의 나쁜 점

셀룰러 페이스타임을 방해하고, 셀룰러 페이스타임 오디오와 같은 데이터 음성 통화도 방해한다.

데이터는 LTE / 음성은 3G인 반쪽 짜리 LTE다. 데이터를 주고 받는 앱을 사용 중일 때 전화를 받고, 끊으면 3G로 바뀌었다가 LTE로 돌아올 때까지 앱이 버벅거린다.

 

KT는 무엇 때문에 내 돈 내고, 내 데이터를 마음대로 못 쓰게 막는 것인가? 

데이터 영상 통화, 데이터 음성 통화를 막는다고 해서 모두 막히는 것도 아닌데 

범죄를 저지르는 것도 아닌데 왜 남의 데이터를 감시하고 못쓰게 하나?

 

새로운 유심을 끼우고 U+zone 보안 와이파이 (자물쇠가 달린 와이파이)에 알아서 바로 접속한다.

공기계, 자급제폰, 해외폰도 MAC 주소 등록할 필요도 없다. 

스마트폰이 EAP-SIM 또는 EAP-AKA 인증을 지원해야 한다. 

2015년 이후 나온 스마트폰은 거의 지원한다고 보면 된다. KT 올레 와이파이 보다 낫다.

 

※ 넥서스 5는 지원하지 않으므로 통신사에 MAC 주소를 등록하고, 비 보안 연결해야 한다.

※ 넥서스 5X, 아이폰 6 이상은 문제 없는 듯. 안드로이드에서 안 될 경우 위 인증을 선택하면 된다.

 

*** 유심 프로모션 할인은 24개월간 이라서 기간이 지나면 비슷한 요금제로 옮겨야 할 것 같습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프로모션 유의 사항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