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성이 강하고, 빠르게 성장하는 육종성 신장암. 신장은 잘라냈지만 폐전이로 폐에 전이된 암들은 신장암과 다를바 없다. 입원 후 흉수배액관을 달고 퇴원하여 지금까지 피흉수를 5리터나 쏟아내도 또 나올 것 같다. 7월 시작했던 마지막 희망 면역항암제 옵디보 + 여보이가 전혀 듣지 않은 나. 과연 실제 치료 반응률은 얼마나 될까? 10월 폐전이 통증으로 어쩔 수 없이 표적치료제 카보메틱스로 바꾸었으나 이번 입원 중 CT 촬영 결과 또 커진 폐전이 된 신장암. 두번째 항암치료 실패 후 이제 NGS 유전자 검사 결과에서 내게 치료 반응률이 조금 높을 수도 있는 아피니토로 바꾸려 하였으나 심사평가원에서 허가난 사항을 따르지 않으면 쓸 수가 없는 상황. 보트리엔트를 먹고 나서야 쓸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아피니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