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즈음이다.
물을 뜨고 내려오는 길에 꿩 한 마리가 숲 속에서 푸석거리기에 사진을 찍으려고 잠깐 서 있었다.
금새 달아나 버린 꿩. 그만 놓치고 말았다.
그런데 20미터쯤 앞 계곡에 웬 아저씨가 서 있는 것이다.
산을 내려오다가 잠시 계곡을 보며 생각에 빠졌나 싶었다.
그런데 가만히 보니 그게 아니었다. 계곡에다 오줌을 누고 있다.
계곡에서 조금만 내려가면 상수원 보호 구역인데...
볼일을 보고 이쪽으로 오는데 나이가 조금 들어 보였다.
어떻게 말을 할까 생각하다가 말을 꺼낸 것이
“계곡에서 오줌을 누면 어쩌나?”고 따지듯 물을 것이다.
산을 좋아한다는 상대방은 자기의 잘못을 떠나서 나이 어린 내가 그런 얘기를 하는 것이 못마땅했는지 언짢은 듯 댓구하기 시작했다.
“최소한 계곡에서 60미터 이상 떨어진 곳에서 볼일을 보는 것이 상식입니다.”고 응수했고
상대방은 나이로 밀어 부치려는 듯 자기의 잘못 보다 젊은 사람이 버릇이 없다는 쪽으로 몰고 갔다.
문제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는 것을 막고 이야기를 끝냈지만 영 기분이 좋지 않았다.
나이가 많다고 다 어른이 아니라는 점만 배웠을 뿐이다.
산을 좋아한다는 사람들은 많다.
하지만 정말 산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행동이 이럴 수가 있을까?
제발 산을 좋아한다고 함부로 말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저런 사람들이 부산을 벗어나서 저런 행동을 하면 부산을 욕먹이고,
외국에서 저런 행동을 하면 한국을 욕먹여서 우리나라가 쌓아올린 신용을 깎아 먹을 뿐이다.
집에서 새는 바가지 나가서 새는 것이다. 제발 외국에 나가지 말고 바가지 좀 고쳤으면 좋겠다.
계곡에 오줌을 싼 나이를 어디로 드신 지 모를 그분을 비롯해서
산에서 취사행위와 음주 소란 행위를 하는 사람.
산악자전거를 탄다며 오솔길과 다 망가뜨리고 사람. (오프로드 차량 포함)
동강을 아작 낸 쏠림 문화 (남이 하면 무엇이든 다 해야 직성이 풀리는 이상한 문화)
밤이면 깜깜해야 짐승들도 잠을 자고 부엉이도 활동을 할텐데 요란한 불빛으로 생태계를 교란하는 야간산행.
뭐 이밖에 다양한 부류가 있겠지만.
위에 말씀 드린 분들은 제발 산에 오지 말았으면 좋겠다.
조용히 집에서 낮잠을 주무시는 것이 산을 사랑하는 방법이다.
물을 뜨고 내려오는 길에 꿩 한 마리가 숲 속에서 푸석거리기에 사진을 찍으려고 잠깐 서 있었다.
금새 달아나 버린 꿩. 그만 놓치고 말았다.
그런데 20미터쯤 앞 계곡에 웬 아저씨가 서 있는 것이다.
산을 내려오다가 잠시 계곡을 보며 생각에 빠졌나 싶었다.
그런데 가만히 보니 그게 아니었다. 계곡에다 오줌을 누고 있다.
계곡에서 조금만 내려가면 상수원 보호 구역인데...
볼일을 보고 이쪽으로 오는데 나이가 조금 들어 보였다.
어떻게 말을 할까 생각하다가 말을 꺼낸 것이
“계곡에서 오줌을 누면 어쩌나?”고 따지듯 물을 것이다.
산을 좋아한다는 상대방은 자기의 잘못을 떠나서 나이 어린 내가 그런 얘기를 하는 것이 못마땅했는지 언짢은 듯 댓구하기 시작했다.
“최소한 계곡에서 60미터 이상 떨어진 곳에서 볼일을 보는 것이 상식입니다.”고 응수했고
상대방은 나이로 밀어 부치려는 듯 자기의 잘못 보다 젊은 사람이 버릇이 없다는 쪽으로 몰고 갔다.
문제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는 것을 막고 이야기를 끝냈지만 영 기분이 좋지 않았다.
나이가 많다고 다 어른이 아니라는 점만 배웠을 뿐이다.
산을 좋아한다는 사람들은 많다.
하지만 정말 산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행동이 이럴 수가 있을까?
제발 산을 좋아한다고 함부로 말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저런 사람들이 부산을 벗어나서 저런 행동을 하면 부산을 욕먹이고,
외국에서 저런 행동을 하면 한국을 욕먹여서 우리나라가 쌓아올린 신용을 깎아 먹을 뿐이다.
집에서 새는 바가지 나가서 새는 것이다. 제발 외국에 나가지 말고 바가지 좀 고쳤으면 좋겠다.
계곡에 오줌을 싼 나이를 어디로 드신 지 모를 그분을 비롯해서
산에서 취사행위와 음주 소란 행위를 하는 사람.
산악자전거를 탄다며 오솔길과 다 망가뜨리고 사람. (오프로드 차량 포함)
동강을 아작 낸 쏠림 문화 (남이 하면 무엇이든 다 해야 직성이 풀리는 이상한 문화)
밤이면 깜깜해야 짐승들도 잠을 자고 부엉이도 활동을 할텐데 요란한 불빛으로 생태계를 교란하는 야간산행.
뭐 이밖에 다양한 부류가 있겠지만.
위에 말씀 드린 분들은 제발 산에 오지 말았으면 좋겠다.
조용히 집에서 낮잠을 주무시는 것이 산을 사랑하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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