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인가 기계인가? 아침부터 전화통을 붙잡고 성질을 부리고 말았다. 컬러 잉크 카트리지를 갈았는데 프린트 한 번 하고 나니 컬러 잉크 카트리지에 문제가 있다면서 빨간 불이 깜빡이는 문제가 있어 고객 지원 센터에 전화를 했는데 담당자의 전화 응대하는 반응이 기계와 똑같은 것이 아닌가? 물론 잉크 카트리지 점검.. 잡동·영화·노래·시 2006.07.28
파리채의 또다른 용도 시끄러운 소리에 잠을 깼다. 새벽 3시다. 지나가는 사람들의 목소리는 잠을 깨우기에 충분했다. 다시 눈을 붙이려고 하는데 바퀴벌레가 날아다닌다는 소리가 들린다. 개똥도 약에 쓸라면 없다고 파리채가 안보인다. 파리채를 손에 쥐고 내 엄지보다 큰놈을 향해 파리채를 날렸다. 바로 아래에 있는 쓰.. 잡동·영화·노래·시 2006.07.15
다른 것을 인정하는 사회 내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배제에 동의한다면, 그 배제의 칼은 그 누구에게나 다가갈 수 있습니다. 그런 사회에선 힘의 논리가 판치게 되며 결국 전체주의 사회로 나아가게 됩니다. “우리들의 부싯돌은 부딪혀야 빛이 난다.” 볼테르는 이 수사법으로 ‘서로 다른 견해가 부딪힐 때 진리는 스스로 드러.. 잡동·영화·노래·시 2006.03.09
태극기 그리는 법 어디서 받은 태극기 그리는 법을 보고 다시 그렸습니다. 잘못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글꼴 : 은반달 만든날짜 : 2006년 1월 30일 월요일 잡동·영화·노래·시 2006.02.04
중학교 때 저금 통장 초등학교 때 한 주일인가, 한 달인가 한 번씩 저금을 했던 기억이 있다. 그때는 뭣 모르고 했지만 어린이에게 저축의 습관을 길러주는 좋은 효과가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 초등학교 졸업할 때까지 쭉~ 넣었던 저금. 하여간 나는 그 뒤로도 통장에 돈을 넣었다. (아래 사진을 보세요~ 이자도 두둑합니다.) .. 잡동·영화·노래·시 2006.02.04
새해 맞이 정리 하기 시간 참 빠르다. 설날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 주일이 다 되어간다. 새해도 되고 이제 나이도 한 살 더 먹었으니 서른이다. 항상 메모를 하고 자료를 모을 줄만 알았지 정리를 못했던 나를 되돌아보며 며칠 전 서랍 정리와 자료 정리를 했다. 연필과 문구를 아래로 내리고 맨 윗칸은 개인적인 자료를 담.. 잡동·영화·노래·시 2006.02.03
도둑의 정체를 공개합니다 잘 밤에 무슨 소리냐고 묻는다면 일단 안심하시라. 진짜 도둑은 아니다. 설을 며칠 앞두고 어머니께서 전기요금 청구서를 보시고는 놀라셨다. 무려 23만원이 넘는 전기 요금이 나온 탓이다. 나도 놀라지 않을 수 없었는데 23만원이라는 돈은 여름철에 냉방기를 틀 때 보다 더 나온 것이기 때문이다. ‘.. 잡동·영화·노래·시 2006.02.03
설을 앞두고 답답한 마음. 설날이 다가왔지만 해결 기미가 안보인다. 회사가 약속을 두 번이나 어겼다. 법적으로는 퇴사 뒤 14일 안에 밀린 임금과 퇴직금 모두 퇴직자에게 줘야 한다. 그러므로 지난해 말에 받아야 할 것을 '때되면 다 나오겠지' 하고 기다렸다. 왜? 10일이 월글날이기 때문에. 그러나 나오지 않았다. 전화를 하니 2.. 잡동·영화·노래·시 2006.01.26
닭대가리를 면합시다. 신문 기사를 보니 한 달에 서적·인쇄물 구입 비용이 1만원을 겨우 넘는다는 통계 자료가 있다. 신문을 받아 본다고 치면 책을 거의 읽지 않는다고 봐야겠다. 모양새를 꾸미는데는 6배, 외식비로 20만원 이상을 쓴다고 하니 머리 보다는 겉모양과 먹는 것에만 관심이 있다는 소리다. 인터넷에서 모든 정.. 잡동·영화·노래·시 2006.01.05
부산지하철 3호선 1단계 개통, 첫발부터 삐그덕 2005년 11월 28일 월요일 드디어 10년 동안의 공사를 끝내고 부산지하철 3호선 1단계 개통이 다음 주 월요일로 다가왔다. 부산시민으로 참으로 기쁘고 축하할 일이다. 집앞에서 벌어진 몇년 동안의 공사로 인해 쌓인 스트레스도 날아갈 것 같다. 이와 같이 기쁘고 경사스러운 일에 부산교통공단의 어처구.. 잡동·영화·노래·시 2005.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