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불편한것

세탁기 파손 사건화로 삼성전자가 노리는 것은?

맑은돌 2015. 2. 17. 01:42

 

독일 삼성전자 전시장에서 엘지전자 사장이 세탁기를 고의로 파손 했다며 한국 법원에 고소를 한 사건입니다.

 

독일에서 고소 했을 때 현지 검찰은 죄가 성립 되지 않는 것으로 판단하여 불기소 처분을 내렸으나 삼성전자는 다시 한국 검찰에 고소하여 사건으로 만들기를 시도하여 엘지전자 이미지를 깍아내리려고 한 것이 사건의 본질입니다.

 

세탁기 파손 삼성•엘지 이슈. 미디어 다음.

http://m.media.daum.net/m/media/issue/887/

 

엘지전자 사장이 얼마나 억울하면 동영상을 공개해 백성들의 판단을 받고 억울한 심정을 조금이라도 풀어보려고 하는 것일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동영상을 꼭 보십시오. 전체 길이를 다 볼 필요도 없습니다. 저런 행동으로 삼성 세탁기 문짝이 고장 있다면 그것은 산업 쓰레기 그이상 그이하도 아닙니다.

 

엘지전자에서 경첩 값을 물어준 것도 굳이 물어줄 필요가 없는 것이었습니다. 괜히 삼성이 경찰을 불러 어거지를 피우니 경첩 값을 준 것 같은데 그럴 필요가 없었습니다. 삼성이 더욱 기고만장하게 만든 셈입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yvrQBRHAc38

 

그리고 국내 방송사에 제공한 세탁기 파손 영상은 독일에서 세탁기가 오기 전에 삼성전자에서 비슷한 조건으로 만든 것이라는 부분에서는 삼성의 언플질에 일반 사람들이 놀아난 꼴밖에 되지 않습니다. 증거물도 아닌 삼성 자기들이 스스로 조작한 제품으로 영상을 제공한다면 이것이야 말로 조작입니다.

 

CCTV만 보더라도 매장에서 테스트 한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데도 올초 중요한 가전 전시회 행사인 CES를 앞두고 어거지로 검찰에 출석을 강요하고, CES 후에 출석하겠다고 했는데도 검찰은 출국 금지와 엘지전자 본사 그리고 엘지전자 창원 공장을 압수 수색하는 막무가내 수사를 진행하고, 언론들은 앵무새처럼 나불거리기만 할 뿐이었습니다.

 

솔직히 그런 사소한 테스트로 세탁기 문짝 경첩이 파손 되었다는 것도 제품 자체의 내구성이나 설계 결함 수준으로 삼성 제품의 질이 낮음을 자인하는 꼴인데.

 

삼성과 한패인 검찰의 불구속 기소 방침에 저 또한 말이 안 된다고 생각했는데 언론들은 도대체 뭐하고 있습니까? 판사들도 이미 구워 삶았을런지.

 

저런 테스트만으로도 부숴지는 삼성 세탁기 문짝을 만든 삼성이 부끄러워 하기는 커녕 낯짝도 두껍게 다른 회사 이미지를 깎아내리려고 검찰에 고소를 하고, 또 검찰은 무리한 수사를 CES 행사에 때맞춰 진행하고, 언론은 취재를 하는지 받아쓰기를 하는지 검찰 발표 그대로 나불거리기나 하고. 이런 삼성의 어거지와 잘못을 언제까지 봐주고 두둔할 것이냐고요?

 

국민연금은 왜 저런 더러운 대기업 삼성전자에 국민의 아까운 종잣돈이자 노후자금인 연금으로 주식을 사 줍니까? 외국인이 다 팔아도 국민연금으로 방어를 해주다니.

 

국민연금은 그 돈을 삼성전자에 투자할 것이 아니라 앞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더 많은 중소기업이나 중견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나라를 위하는 것임을 몰라서 안 하는 것인지 알아도 뭔가가 있는 것인지 참으로 모를 일입니다. 국민연금이 글로벌 호구가 되었다는데 명박이 효과인지.

 

이번 사건 하나만 보더라도 삼성전자의 허접한 제품들은 더는 구입하지 않는 것. 불매 운동이 일어나야 할 것입니다. 그것을 세탁기 문짝이라고 만들다니. 에라이 삼성... 그리고 검찰. 언론 니들도 마찬가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