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매각을 준비하는 9월.

매년 세계 1위 공항으로 인정 받고 수익을 내는 인천공항을 매각한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유명 연예인이 국민의 관심을 돌리기 위해 사실과 다르지만 작정하고 알린 내용이라 본다. 

 

그런데 9월부터 인천공항 매각을 쉽게 할 수 있도록 '공사법'을 개정할 계획이란다. 이 모든 것은 매킨지 보고서라는 것을 바탕으로 한 것인데 수익을 내는 부분은 매각을 하고 수익이 나지 않는 부분은 정부가 떠 안으라는 한심한 보고서다. 

 

정부가 공항 민영화 성공 사례라고 한 내용도 엉터리고 민영화로 공항 사용료나 오르면 여러가지 문제가 뒤따르는데 국토부 관계자라는 사람은 한 치 앞도 내다보지 못하는 소리나 주절거리고 있다. 물가처럼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무지는 그나마 낫다. 참 편하게 생각해서 좋겠다. 나라를 말아먹는 방법도 참 가지가지다. 무엇 때문에 국부를 내주겠다는 것인지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인사도 엉망.  민영화도 엉망.  안보도 엉망. 도대체 뭐가 정상인가? 

만날 말은 친서민. 중소기업을 살리고. 강을 살리고. 경제를 살리고. 뭔가를 살린다고 하면 또 어떤일이 벌어질 것인지 걱정이 앞선다. 

 

추석도 있고 하니 국민들이 이런 일 신경 쓰기도 쉽지 않겠고 아무튼 70년대 방식으로 잔머리는 잘 돌아가나 국민들은 2010년을 달리고 있거든. 여론 조작도 먹힐거라 생각말고.

 

4대강 중단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