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불편한것

총리•장관 3명 사퇴로 끝인가?

맑은돌 2010. 8. 30. 00:32

김태호 총리 후보자와 신재민 이재훈 장관 후보자가 이제서라도 물러났다니 다행이다. 사람으로서 부끄러움을 느낄 수 없다면 그게 어디 사람인가? 금수와도 같은게지. 자의로 사퇴를 했는지 타의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국민의 분노를 조금이나마 생각해 줘서 좋다. 

 

그런데 조현오 경찰청장 후보자는 왜 아무런 말이 없는지 모르겠다. 실적 주의로 고문 사건을 발생하게 한 원인을 제공하기도 하고 쌍용차 폭력 진압은 물론 근거도 없이 노무현 전 대통령을 욕보이는 등 무례하기 그지없는 자를 그대로 끌고 가겠다는 소리인가?

 

총리 후보 사퇴 과정을 보면서 청와대와 딴나라당 지도부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는 다 드러났다. 여론의 눈치나 보다가 보고서 채택 후 임명을 하려고 했다가 여론은 물론 당 내부마져 문제가 있다고 하니 그제서야 사퇴쪽으로 갈피를 잡았을터. 

 

안상수와 김무성은 민심을 파악하는 능력이 한참 부족 한가보다. 아니 그것 보다는 문제 인사를 제대로 볼 수 없는 장님에 귀머거리인지도 모를 일이다. 그보다 더 청와대 인사 시스템이 더 큰 문제가 아닌가. 참 답이 없다. 

성희롱 강용석은 언제까지 잠수인가? 선거 전에는 빠른 속도로 처리할 것 같더니만. 

 

조현오 경찰청장 후보도 스스로는 물러나지 않을 것이다. 승진을 위해 어떻게 해야 한다고 말한 적도 있다는데 어떻게 스스로 사퇴하겠는가?

 

4대강 중단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