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오에스

맥오에스 한국어는 한국어로, 영어는 영어로 말하기

맑은돌 2021. 2. 21. 20:08

맥오에스에서 진짜 사람이 말하는 것처럼 뛰어난 말하기를 지원한지도 꽤 오랜 세월이 지났는데요. 최근까지도 시스템 음성을 영어로 설정 하면 한국어는 말하지 못하고 시스템 음성을 한국어로 설정 하면 영어를 한국어 음성으로 들을 수 있었습니다.

 

맥오에스 빅서 macOS Big Sur 버전 11부터 바뀐 것인지 10.15부터 바뀐 것인지 모르겠지만 한국어는 한국 음성으로 영어는 영어 음성으로 나오도록 콘텐츠 말하기가 가능합니다.

 

한국어는 한국어로, 영어는 영어 음성으로 말하기

시스템 환경설정 - 손쉬운 사용 - 콘텐츠 말하기 - 시스템 음성
사용자화... 에 들어가서 아래 음성을 선택합니다. (선택하고 확인하면 다운로드 합니다)

영어(미국)
Siri 남성 음성
Siri 여성 음성 (저는 첫번째가 듣기 좋군요)

한국어(대한민국)
유나
Siri 남성 음성

다운로드가 끝난 후 시스템 음성을 'Siri 여성(미국) 음성'으로 설정합니다.
아래쪽에 있는 '선택 항목 말하기'를 선택하고 '옵션...'을 눌러 자신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키보드 단축키를 정해줍니다.

텍스트 편집기 등 앱에서 한국어와 영어를 선택하고 '선택 항목 말하기' 단축키를 누르면 한국어는 한국어로 영어는 영어로 말하는 내용을 들을 수 있습니다.

※ 2021년 2월 21일 현재 맥오에스 빅서 macOS Big Sur 버전 11.2.1의 'Siri 여성(한국어) 음성'은 감기 걸린듯한 불안정한 음성이 나옵니다. iOS의 한국어 Siri 여성 음성은 부드럽게 잘 나오는 것으로 봐서 macOS의 한국어 Siri 여성 음성에 약간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괜찮아질 때까지 다운로드 하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다운로드 하지 않아도 재생 버튼을 누르면 이상한 음성을 들어볼 수 있습니다.

 

시간 알림은 한국어로

시스템 음성을 'Siri 여성(미국)'로 설정한 상태에서 시간 알림이 '시스템 음성 사용'으로 되어 있으면 시간 알림도 영어로 나오기 때문에 시간 알림의 '음성 사용자화...'에서 한국어 음성을 선택하면 시스템 음성과 별도로 한국어 시간 알림을 들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