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 전화응 주로 이용하면서 언제부터인가 유선 전화 (집 또는 사무실) 는 사용을 많이 하지 않는다. 무료 통화로도 충분히 통화할 수 있고, 밖에서
집 전화를 받기도 어려우니 점점 더 그렇다. 더불어 휴대전화는 발신자 번호 표시를 무료로 해주지만 집 전화는 무려 1,500원을
줘야 서비스 해준다. 케이티 이 도둑놈들.. 인터넷을 제외한 쓸 때 없는 묶음 상품 (인터넷 + IPTV + 인터넷 전화) 탓도 있겠고...
그래도 전화기가 필요한 집이나 사무실이 있다면 쓸만한 유선 전화기를 추천하니 구입할 때 참고 하시기를 바란다.
기존에 쓰던 집 전화는 LG-NORTEL 에서 만든 GS-486CN 모델인데 수화기 잡는 느낌과 내려 놓을 때 느낌이 좋고 버튼도 싸구려처럼 안 보이고 누르는 느낌도 괜찮아 쓸만하고, 발신자 번호 표시 기능 (CID) 기능도 있어 케이티에 바가지 요금만 지불하면 전화를 건 사람 정보를 볼 수 있다. 오래 썼는데 고장도 안 난다. 역시 엘지-노텔 제품이다.
그래도 요즘 새로운 제품이 나와 있으니 그것은 바로 GS-493C / GS-492C 모델이다. 노텔이 망하면서 이제는 이름이 에릭슨-엘지로 바뀌면서 나온 모델 같은데 디자인도 이쁘고, 색상도 아주 이쁘며 수화기도 기존 제품을 잇는 훌륭한 쥐는 느낌 (그립감)을 준다. 더 큰 특징은 버튼인데 이것은 정말 물건이다.
버튼을 누를 때 쫀득쫀득한 느낌이 마치 애플 키보드와 같다. 눌러보고 뿅 같다. 자주 안 쓰는 집 전화이지만 한 대 사고
싶어졌다. 자꾸만 누르고 싶은 그 기분.. 요즘 나오는 버터플라이 방식의 맥북에 쓰는 키보드 말고 기존 가위 방식 애플
키보드 같은 느낌이다. 나비 방식 애플 키보드는 망작이다.
지마켓 최저가를 살펴보니 조금 싸다.
GS-493C : 39,000원
GS-492C : 31,850원 (빨강 + 검정은 색상이 별로)
지마켓 업자들 중에는 최저가를 낮게 올려 두고 옵션에서 모델 선택할 때 값을 엄청 올리는 꼼수를 쓰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옵션 없이 가장 싼 값에 올리는 사람을 찾으려면 5분 정도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하루 빨리 지마켓에서 이런 꼼수 쓰는 행위를 막아 줬으면 한다. 옵션은 어디까지나 옵션 선택으로 값을 올리는 수단으로 써서는 안 된다.
아무튼 집 전화를 사실 분들은 허접하고 볼품 없는 전화기를 비싼 값에 사지 말고 좋은 제품을 싼 값에 쓰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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