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일 간 청문회를 통해 밝혀진 공직 내정자들의 범법 행위로 국민 한 사람으로 참으로 부끄럽다.
억지로 고르라고 해도 그렇게 하기 힘들 것이라고 본다.
근거도 없이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유족들의 슬픔을 동물에 비유하고, 위장 전입, 정치 자금 문제, 부동산 투기 의혹, 스폰서 의혹, 왕차관에서 왕장관으로, 음주 운전 등.
오해고, 부덕의 소치고, 불찰이고, 실무자의 실수고, 송구하고...
자료 제출도 버티기로(정부측이든 내정자든) 넘어가려하고 청문회 하루만 넘어가면 끝이라는 생각이 아닌가?
양심이라는 것이 있다면 부끄러움을 알 것이고 그에 따른 책임을 질 일이지만 청문회 답변 태도를 봐서는 전혀 그럴 것 같지 않다.
이런 사람들이 과연 나라의 장관이나 총리, 경찰청장의 자격이 있는지 묻고 싶다.
이런 사람들을 내정한 까닭이 무엇인지 아무리 생각해 봐도 답이 안 나온다.
그래서 국민의 실망과 좌절감이 큰 것이 아닌가?
대한민국은 과연 어디로 가고 있나.
슬프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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