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이군경회 비리와 청와대 고리
지하철 청소용역 비리를 저지른 부산상이군경회와 청와대의 고리가 있음이 뉴스를 통해 확인을 한데 이어 피의자가 비리를 알린 내부 고발자를 위협하고 있음이 밝혀졌다. (사안이 급하기에 부산 MBC 뉴스데스크에서 연속해서 방송함)
비리의 액수가 큰 것은 물론 피의자가 청와대에 청탁을 하고 진정인 주변인물을 위협하고 진정인은 폭행과 함께 어떤일을 당할지 모르는 상황에 놓인 것이다.
주례보훈병원에 입원 중이던 진정인은 강제 퇴원 당하고 진료를 담당하던 과장은 진정인을 병원에서 내보낸 후 갑자기 휴가를 내고 연락이 끊겼다고 한다.
몇 십억(혹은 그 이상일지도 모른다)의 비리를 알렸음에도 범죄를 저지른 피의자가 처벌을 받기는 커녕 잘못을 알린 진정인을 폭행하고 진정인과 주변 사람들에게 위협을 일삼는 것을 보면 피의자와 청와대에 어떤 고리가 있는지 더욱 우려스럽다.
이번 사건을 보면서 잘못한 사람보다 잘못을 알린 사람이 죽음의 위협을 당하는 대한민국의 비정상인 모습에 부끄러움을 느낀다.
이명박 정권과 검찰, 그리고 언론들이 노무현 대통령과 그 주변 사람들을 괴롭히고 왜 그렇게 몰아부쳤는지 알 수 있다.
검사와의 대화에서 검찰의 상층부를 그렇게 믿지 못한다며 검찰을 개혁하려 했지만 결국은 검찰의 역공을 받고 만다.
도덕성을 내세웠던 노통을 무너뜨리는 방법은 너무도 쉬웠다. 깨끗한 사람 일수록 도덕성에 문제가 있다는 거짓 덮어씌우기로 참을 수 없는 고통을 느끼게 한 것이다. 노통 자신은 물론 사랑하는 주변 인물까지 고통을 받는 것에 얼마나 마음 고생이 심했을까?
김태호 총리 내정자의 비리가 넘쳐난다. 그 중 박연차와 연관성은 매번 말이 뒤집히고 있다. 이런 사실에도 검찰은 총리 후보자인 김태호 전 경남지사를 무혐의 처분했다니 더욱 어이가 없다.
스폰서 검사 문제도 해결할 수 없는 검찰에게 너무나 어려운 숙제라서 포기했나보다.
딴나라당은 이런 내정자를 직권 상정을 해서라도 총리에 앉히려고 한다. 다른 내정자들은 두 말할 것도 없고.
이 정권은 역사의 시계를 계속해서 거꾸로 돌리고 있으며 민주주의의 가치도 국민의 무관심으로 퇴보할 수 있음을 확실히 보여 주고 있다.
대통령을 뽑을 때는 도덕성에 흠결이 있는 사람은 절대 뽑아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입증한 대통령으로 기록될 것이다.
피디수첩 '4대강수심 6미터의 비밀'에서 수정한 부분은 무엇일까?
비밀조직은 태스크포스팀으로 바꿨다는데 청와대 실세라는 부분은 과연 무엇일까?
이 정권은 잘 모를 수도 있겠지만 지금 국민 수준은 고무신과 막걸리를 주면 표를 주던 수준이 아님을 말하고 싶다.
그런데 말이다. 쥐포로 회를 만들 수 있는지 모르겠다. 이를테면 쥐포회?